
얼마 전 뉴스에서는 다우존스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강세를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다우존스와 코스피를 비교하는 것은 미국의 경제 상황과 한국의 경제 상황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경제 규모가 작은 한국은 미국의 경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일본은 감기에 걸리고, 한국은 앓아눕는다는 우스갯소리는 바로 이런 경제적 관계에 기인하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반적인 증시 상황을 보여주는 다우존스에 주목하고, 이에 따라 한국의 종합주가지수인 코스피 지수의 변동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관측하려고 한다. 그리고 역시 개미들도 미국의 중요성을 어느 정도 아는지라, 덩달아 다우존스에 관한 뉴스에 귀를 기울인다.
그런데 여기서 개미의 중요한 착각이 있다. 다우존스와 코스피의 차이점을 간과하는 것이다. 다우존스의 지수나 코스피 지수나 동일한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우존스가 오르면 코스피 지수도 오를 것이라 생각하고 다우존스가 떨어지면 코스피 지수 역시 하강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그릇된 투자 판단을 할 위험성이 있다. 그렇다면 다우존스와 코스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코스피는 잘 아시는대로 상장되어 있는 모든 주식들의 총합을 평균 내어 산출한다(1980년 1월 4일을 100으로 놓고 기준). 다우존스는 이와 다르게 미국의 경제와 주식 동향을 잘 반영한다고 판단되는 30여개의 기업의 주가들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모든 주식들의 평균을 구하는 코스피 방식에 따르면 주가의 변동 상황은 거대주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잘 나가는 S기업의 주식이 폭락하면, 다른 10여개의 소형주들이 크게 올랐다 할지라도 코스피 지수는 전체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많은 소형주들이 폭락했다 할지라도 몇몇 대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 코스피 지수는 강세가 된다. 증권방송에서 최근 코스피지수를 주도하는 종목은 바로 이러이러한 종목입니다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데 바로 이런 원리에서 기인한다. 작은 종목들은 떨어지고 있지만, 이 거대주의 분발 때문에 코스피는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코스피 방식의 산출방식은 때로 전체적인 주가 동향을 말해주지 못하고, 국지적인 부분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다우존스지수는 주요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기업들 가운데 일부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므로 이 역시 미국의 경제 변동 상황을 100% 반영한다고 보기도 어렵고, 경제학자들은 이런 다우존스의 불합리성을 종종 비판하곤 한다. 결국 다우존스와 코스피는 서로가 가지고 있는 모순점 때문에 서로 거꾸로 가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곤 한다.
결론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개별종목의 상황을 모두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지수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코스피 지수가 호황이라고 해서 무리하게 투자에 뛰어드는 일이 없길.
올 상반기에 ‘작전’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그렇게 큰 흥행을 거두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런대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요즘 온라인 도박에 관한 기삿거리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수년 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다 이야기로부터 초등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게임(사이버 현금 거래)에 이르기까지 도박 게임은 인터넷에 널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명한 주식을 이야기해 보라고 하면 어떤 주식이 떠오르는가? 아마 몇 개 떠오르는 주식들이 있을 것이다. 소위 블루칩이라고 하는 주식들이다. 그리고 다양한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크고 작은 기업들이 활약하면서 테마주라고 하는 주식들이 등장했다. 



최근 덧글